월플라워, 성장하고 극복해가는 청춘 드라마

월플라워 영화 포스터

불안전한 10대들의 청춘

영화 월플라워는 뉴욕타임즈의 베스트셀러 1위였던 소설책을 영화로 제작하여 보여준다. 월플라워는 10대 청춘들의 이야기가 나오고 등장인물 자신들의 트라우마를 어떻게 극복해 나가고 성장해 나가는지를 보여준다. 주인공인 찰리는 어릴 적부터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며, 트라우마로 마음이 건강하지 않고 정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었다. 찰리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이야기하는 대상은 가족들 뿐이었다. 고등학생 1학년이 되면서 럭비 경기에서 찰리는 샘과 패트릭 남매를 만나게 된다. 찰리는 샘과 패트릭을 만나게 되면서 여러 명의 친구들이 순식간에 생기게 되었다. 친구들이 많아진 찰리는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찰리뿐만 아니라 샘과 패트릭에게도 그들만의 상처가 있었다. 서로의 속마음과 트라우마를 고백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자신들의 트라우마가 치유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찰리가 자신의 트라우마를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혀가며 극복하고 한층 더 성장해 가는 시간들을 영화에서 볼 수 있다.

사랑과 우정, 인간관계의 가치

영화는 주인공과 등장인물들 간의 복잡한 인간관계를 그려내고 있다. 찰리는 샘과 패트릭 그리고 가족들과의 깊은 우정과 사랑인 인간관계를 통해 자신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성장하게 된다. 영화 월플라워를 통해 관객들에게 사랑과 우정으로 뒤덮여있는 인간관계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려주고 주변을 되돌아보게 한다. 사람은 혼자서 살아가기 어려운 존재이다. 상호 의사소통을 하고 감정을 나누고 살아가야지 건강한 삶이 유지될 수 있는 것 같다. 사람으로 인해서 상처도 받고 트라우마도 생기지만 사람을 통해서 치유되고 회복되기도 한다. 찰리는 어릴 때 받은 상처로 큰 트라우마가 생겨 우울증을 앓고 지내다가 자유로운 영혼들인 샘과 패트릭 남매를 만나면서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자신의 상처가 치유되고 트라우마를 극복해 나가 자신이 성장해 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사람들 간에 서로 연결되어 있는 인간관계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살아가는 데에 힘이 되어주는 원동력의 역할이 될지도 모른다.

소중한 자기 자신의 가치

월플라워의 주인공인 찰리는 자신의 목소리와 가치를 발견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겪게 된다. 찰리를 통해 영화는 관객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찾고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표현함으로써 우리는 진정한 자아를 실현할 수 있다. 그리고 나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 또한 중요함을 알려주고 있다. 트라우마로 인해 사회적으로 적응하는 게 어려웠던 찰리는 치료되는 과정에서 되고 싶은 꿈이 있음을 느끼게 된다. 찰리의 꿈은 바로 작가이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찰리는 작가인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씩 천천히 시도해보려고 하는 듯하다. 자유로운 영혼인 샘과 패트릭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를 볼 수 있다. 남들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으며 자신이 받은 상처로 인해 흔들리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여 진정한 행복을 찾아간다. 영화 월플라워를 통해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고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