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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양과자점 코안도르, 달콤한 케이크가 생각나는 영화

by Nanahi 2024.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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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과자점 코안도르 영화 포스터
양과자점 코안도르 영화 포스터

 

매력적인 두 배우와 양과자가 만나다

양과자점 코안도르 영화 포스터를 보면 내가 좋아하는 요소들이 다 있다. 타르트, 파이, 케이크 등 여러 가지 디저트들과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와 에구치 요스케이다. 아오이 유우의 매력에 빠지게 된 계기는 일본 음식 드라마 '온센'을 보면서 순수하고 청량감의 이미지와 매력적인 웃는 모습이다. 에구치 요스케는 바람의 검심 영화 편에서 사이토 역할을 맡았었고, 또 일본 음식 드라마인 '런치의 여왕'에서 상남자의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매력적인 두 배우가 나온 영화이고, 무엇보다 매일 먹고 싶은 양과자라니 포스터를 보고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영화이다. 양과자점 코안도르 영화를 관람하고서 흥미가 생긴 부분이 있다. 레스토랑에서 나이프와 포크를 사용하여 스테이크를 먹는 것처럼 디저트들도 똑같이 먹는 모습이다. 그동안 디저트들을 먹을 때 보통 포크로만 사용해 왔어서 나이프와 포크를 동시에 사용해서 먹는 모습이 신선해 보였다. 디저트를 대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진심으로 느껴지는 포인트이기도 했다. 이 영화를 통해 한국에서도 디저트에 진심을 다해 맛볼 수 있는 양과자점을 방문해보고 싶어졌다. 

 

달콤한 디저트로 상처를 치유받다

영화의 줄거리를 이야기해 보자면 남자친구를 찾아 시골에서 도시로 상경한 시골 아가씨 나츠메가 양과자점 코안도르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삶의 방향과 목표를 찾아가는 과정과 실력 있고 유명한 파티시에였지만 8년 전의 사고로 더 이상 케이크를 만들지 않는 토무라가 치유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두 주인공에게 달콤한 디저트로 인해 상처가 치유되고 삶의 방향이 달라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양과자점 코안도르는 두 주인공에게 중요한 매개체가 된다. 토무라의 8년 전 사고는 너무나 가슴 아픈 내용이다. 전반적으로 여유롭고 잔잔한 스토리들이 흘러가는 중에 토무라의 사고 내용이 나왔을 때 가슴이 먹먹해졌었다. 전설적인 파티시에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디저트 만들기를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고 이전과 같은 삶을 살아갈 수 없다는 것 또한 너무나 큰 슬픔일 것 같았다.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시간이 멈추어 버린 삶을 살고 있는 토무라와 남자친구에게 버림받고 삶의 목표가 없었던 나츠메에게는 양과자점 코안도르는 상처를 치유받고 삶의 목표를 찾게 되고, 다시 활기찬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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